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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알티베이스의 해외 수출건으로 대내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서 이번에는 알티베이스의 해외 수출의 history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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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베이스의 해외 진출 시기는 지난 2003년으로 중국을 시작으로 현재는 일본, 미국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첫 해외 진출 대상 국가로 중국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시장성 입니다. 이 당시 중국 역시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발전하기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특히, 통신 산업 및 서비스의 성장세는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사실상 통신 서비스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이 가장 빠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급속히 성장했습니다. 초당 과금, 문자메시지, 컬러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상품화 하면서 기술력이 축적되었습니다. 알티베이스 역시 국내 굴지의 통신사의 빌링시스템 및 각종 통신서비스 시스템에 DBMS를 공급했으며 이러한 한국에서의 경험과 노하우가 이제 막 서비스를 시작하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에 진출하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특히, 시스템 SW의 특성상 제품의 성능과 기능 이외에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발빠른 기술지원이 필수인 만큼 지리적으로 가까운 것도 진출의 하나의 배경입니다. (지금은 기술지원 시스템으로 거의 해결 하지만 초기 진출시는 출장이 아주 많았습니다.)

 

 진출 방식은 중국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철저한 현지화에 주력했습니다. 이는 벤치마킹의 결과라고도 할 수 있는데 그 당시 국내에서 SW를 수출하는 성공사례를 찾기 드물었습니다. IT쪽으로 범위를 넓혀도 몇 백억을 투자해 미국에 진출하고 나스닥에 상장하고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하는 내노라 하는 기업 조차도 결과적으로 성공을 거둬들이지 못한 것입니다.

  

중국 빌링차이나 2009 중국 통신산업 우수제품상 수상

 

알티베이스는 중국 초기 진출 당시 중국의 문화, 상거래, 법규, 세법 등을 모두 파악할 만한 여력이 없었고 그에 대한 투자도 대대적으로 할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현지 파트너를 통해 중국의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알티베이스는 제품교육과 기술지원, 엔지니어 양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중국내 파트너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습니다.

 

이 결과 중국에서는 글로벌 TOP 기업을 제치고 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주요 통신 3사를 고객사로 확보했습니다. 차이나유니콤의 경우 29개성에 공급하여 인메모리 DBMS 시장의 94%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중국 파트너사의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알티베이스 기술 인증 자격 시험도 진행했으며 알티베이스 본사를 방문하여 교육을 받는 등 기술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알티베이스의 중국에서의 성공배경을 요약하면 시의적절한 시기에 진출, 철저한 현지화, 경쟁사보다 높은 성능의 제품,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손꼽을 수 있겠습니다. 알티베이스의 해외 진출 성공기는 앞으로 쭈욱 계속됩니다. 다음 일본편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