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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KTX와 기아차 K5
알티칼럼

 고속철도 KTX와 기아차 K5

이 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타는 것’ 이라고 대답하신다면, 당신은 초딩.

‘교통 수단’ 이라고 하신다면, 고딩.

‘잘 나간다’ 라면, 직장인.



KTX는 빠릅니다.

얼마전, 부산에 살고 계시는 외할머니가 편찮으시다고,

어머니께서 부산에 내려가실 일이 있었습니다.

몇년전에 환갑을 넘기신 어머니를 생각하여, KTX표를 구입해 드렸습니다.

직접 표를 드릴 시간이 없어, 홈페이지를 통해, 어머니 핸드폰 앞으로 모바일 표를 끊어 드렸습니다.

3시간이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도착하니,

멀미가 있으신 어머니께서 훨씬 편리해 하셨습니다.



K5는 연비좋고,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요새 K5가 난리입니다.

영원한 베스트셀러일 것 같은, 현대의 소나타를 뒤로하고,씽씽 앞으로 달립니다.

소나타와 K5의 주요 고객은 결혼한 중산층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들은 어른들도 모셔서 태워드려야 하고, 아이들도 함께 태워야 합니다.또한, 경제적이어야 합니다.

즉, 디자인은 무난해야 하고, 연비가 좋아야 합니다.

현재 시점의 YF소나타 보다, K5가 이러한 고객의 욕구를 더 잘 충족시키는 것 같습니다.

KTX와 K5는 Unique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KTX의 고속 주행은 절대적으로 유니크합니다.

KTX는 타 지상 교통수단이 따라올 수 없는 절대적인 유니크니스(Uniqueness:차별성)를 가지고 있습니다.

K5의 고객 needs 충족은 상대적으로 유니크합니다.

K5는 동일 차종이 따라올 수 없는 상대적인 유니크니스(Uniqueness:차별성)를 가지고 있습니다.



손자병법(孫子兵法)에 나온다는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말은,

대표적으로 잘못 알려진 상식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손자는

백번 싸워 백번 이기는 것은 최선이 아니고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 최선이다’

(是故百戰百勝 非善之善者也 不戰而屈人之兵 善之善者也)[謀攻篇]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제품은, 서비스는, 기업은

경쟁하는 제품과 백번싸워 백번이기는 것보다,

경쟁하지 않고,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고일 겁니다.

경쟁하고 않고 이기는 방법이 바로,

제품의, 서비스의, 기업의 Uniqueness를 확보하는 것이 아닐까요?

Unique하다면, 경쟁하지 않습니다.



알티베이스의 DBMS는 두 가지가 Unique합니다.

성능(High Performance)과 Hybrid(Main Memory DBMS + Disk DBMS).

현재 국내에서 입지를 넓혀갈 수 있는 비밀이 바로 위 두가지에 있습니다.

알티베이스는 또 다른 Unique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ADS(Altibase Data Stream)은 RealTime Analytic Solution이라는 Unique성에 기초하여,

국내 및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KTX처럼 Altibase는 빠릅니다.

K5처럼 Altibase는 타겟 고객의 Needs를 충족합니다.

KTX와 K5와 Altibase는 Unique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