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미디어로그 위치로그
'DSM'에 해당되는 글 2건
Journey to the DSM
개발자 세상

 5월은 참 휴일이 많았습니다. 징검다리 휴일, 건강하게 보내셨나요? 저는 너무 푸욱 쉬었더니 머리가 살짝 쑤시네요. 오래 쉬는게 익숙치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휴식에 지친 심신에 나사 조이고 기름칠하여 즐거운 Working day를 시작하셔야죠?

저의 알티스토리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한동안 ADS 소식이 궁금했을텐데 제가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해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몇가지,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그 중 첫번째 이야기

ADS의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바로 DSM입니다. Data Stream Middleware의 약어입니다. 새로운 명칭에는 알티베이스 HDB(Hybrid DB)와 더불어, 실시간 데이터에 대한 선처리(Pre-processing)를 통한 고성능 데이터처리 솔루션의 바탕이 되고자하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자~ 이제부터 ADS를 알티베이스 DSM이라고 불러주세요.

[관련포스팅: 알티베이스, DBMS 신제품 발표, ALTIBASE HDB! ALTIBASE DSM!]

두번째 이야기


변명아닌 변명으로 시작하겠습니다. 2010년 말 부터 팀이 매우 바빴습니다. 저도 바빴습니다. 물론 DSM 때문이지요. 그 중 2개월 간의 하드코어불철주야(?) 작업이 있었습니다.(불철주야는 알티베이스에서는 비일상적인 일입니다.^^ 함께 일하실 분은 필히 기억해주세요.) 사정상 지금은 어렵지만 기회가 닿는 대로 그 이야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그 6개월 간의 기록을 한 문장으로 말하자면…

DSM이 고객의 품에 안기기 위한 성장통을 겪었다고 해야 할까요?

마지막으로 세번째

2011년 올해의 DSM의 목표는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가기”라고 제 마음대로 정했습니다. 물론 DSM의 공식 목표는 아니고, 저의 올해 사명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세부 역할도 정했지요.

a. High Quality Product Developer
b. DSM Activator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의 마음은 다 같지요. 개발자 본연의 소임을 다하는 것이 그 첫째! 좋은 제품이라함은 고객에게 유용한 제품입니다. 고객에게 제품이 유용하려면, 고객이 그 제품을 잘 이해하는 것이 우선합니다. 그동안 DSM이 가지고 있는 물음표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이 질문에 답을 하는 것이 두번째!

DSM의개념이 DB의 그것과 달리 고객에게 익숙하지 않아, DSM이 고객에게 다가가는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생소한 기술을 쉽게 설명하고, 고객의 요구에 비춰 우리의 DSM이 어떤 편익을 줄 수 있는지를 찾아가는 과정이 DSM Activator의 목표입니다.


자! 한 발 더 다가가는 첫 걸음으로 데이터스트림, 스트림 처리 등의 DSM 관련 주제로 비정기 연재가 시작됩니다. 앞으로의 포스팅에서 문제도 내고 선물도 오가며 DSM으로의 여행을 떠나봅시다. 크흣~


알티베이스 미국법인 탐방기
알티인터뷰

 2010년 하반기에 설립된 알티베이스 미국법인. 정식명칭은 Altibase INC.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Palo Alto, California)에 있다고 하는 그곳!

서울에 있는 저로서는 궁금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알티베이스의 미국법인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셨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번에 마케팅 본부의 몇분께서 바로 그곳에 출장을 다녀왔다고 하여 ‘알티베이스 미국법인 탐방기’ 짜잔~ 지금부터 시작할까 합니다^^

출장을 다녀오신 프러덕트 매니지먼트(Product Management)의 이형승 리더님과 필드 마케팅(Field Marketing) 최아론님이 이번 인터뷰에 응해 주셨답니다.   이분들을 모시고 Altibase INC.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죠.

 

 1. 무슨일로 미국법인에 방문하게 되셨는지요?


이 :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관련 교육이 있어 교육을 수강했습니다. 또한 미국법인에 계신 분들과 우리회사 제품의 장단점 및 본사의 업무 프로세스, 그리고 미국법인과의 향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8박9일 간의 일정이었어요.

 최 : 저도 리더님과 같은 교육을 들었습니다. 저는 미국인이기에 한국인과는 다른 시각으로 교육과정에 참여했던 것 같아요. 영국,독일,미국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고요. 글로벌 시장의 흐름 등을 같이 이야기하게 되었고, 지금도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2. 미국의 다른 어떤 곳들을 방문했고, 방문한 곳에 대해서 이야기 주세요.

이 : 팔로 알토 시내를 돌아다녔어요. 그 Town내에 Oracle, HP 본사 등 글로벌 회사가 즐비하게 있었구요. 더욱 놀라운 건 페이스북이 제일 먼저 창업했던…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허름한 건물의 2층 작은 공간을 보았습니다. 애플 스토어 1호 점도 보았죠. 이제는 정말 어마어마한 글로벌 기업이 되어 있는 회사도 저렇게 작은 곳에서 시작했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우리 알티베이스도 머지 않아 저렇게 멋있는 글로벌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 저도 리더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알티베이스는 국제적인 IT기업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3. Altibase INC. 사무실에 딱 들어섰을 때 첫 느낌을 말씀해 주세요.

이 : 벤처. 딱 작은 벤처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층에 20~30개 회사가 늘어서 있고 층의 끝에 화장실 하나, 커피를 먹을 수 있는 탕비실, 그리고 비서 한분이 계시더라구요. 생각보다 그리 크진 않았던 것 같아요.

 최 : 저는 사무실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알티베이스 미국법인은 이미 잘되고 있다. 이렇게 비싼 건물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알티베이스 미국법인이 위치해 있는 건물에서 2번째로 큰 회사로 들었어요. 물론 사무실은 그다지 크지 않지만요. 실리콘밸리 내 팔로 알토에 입주하는 것은 무한한 자랑스러움이거든요.

 

 4. CEO, Sami를 비롯한 Cy 등 다수의 직원분들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어떤 분들이 근무하고 계시는지요?

질문하신대로 Sami님은 Altibase INC.의 CEO이시구요, Kutlu님이 계시더라구요. 직책은Marketing vice president 이시구요. 테크니컬 매니저로서 Cy님도 계신데 워낙 고객 만나시느라 바쁘게 다니셔서 사무실내에서는 뵙지 못하고 업무 끝나고 저녁에 호프집에서 뵈었답니다. 이렇게 지금 세 분이 근무하고 계세요.  (참조: 알티베이스는 직책으로 부르지 않고, OOO님이란 호칭을 쓰는 문화입니다^^)

 

5. Altibase INC.에 다녀오고나서  ALTIBASE HDB와 ALTIBASE DSM이 미국에서 어떠한 영향력을 발휘할지 예상하신다면요?

이,최 : Sami님을 비롯한 지금 세 분 모두 우리가 익히 아는 글로벌기업에 몸담고 계셨던 분들입니다. 이분들께 “왜 알티베이스를 선택했습니까?”라고 물어봤어요. 그분들이 이렇게 대답을 하더군요. “아주 작은 회사가 큰 회사로 발전해 나가는 데 희열을 느낀다. 나도 대기업에서 근무했었지만 거기에서 나는 할 일이 고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작은 기업에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너무나 많다. 내가 하고 싶은 그 많은 일을 하고 글로벌 기업이 되어가는 과정 그 속에 동참하고 싶다.” 라고요. 이런 분들과 함께라면 알티베이스 미국법인은 잘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희들도 그 과정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네요.  ALTIBASE HDB와 ALTIBASE DSM이 잘 될 것이고 처음엔 다소 힘들겠지만 올 하반기에는 의미 있는 매출도 발생할 것이라 생각해요.  그렇게 확신합니다.  파이팅!

*    *   *   *    *   *

이형승님,최아론님과 인터뷰를 하니 알티베이스 미국법인이 어떤 곳인지를 알았고, 앞으로 미국 시장 진입에 밝은 신호탄을 쏘아올릴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이 갑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알티베이스는 중국, 일본 그리고 미국에 이어 어디까지 진출할까요?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알티베이스 해외 진출, 계속 잘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