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미디어로그 위치로그
특종! 사내 커플 인터뷰 진행했어요.
알티인터뷰

사내 커플 인터뷰~~
알티베이스 직원들은 다 아시다시피, 기술본부 TS팀의 광준님과 인프라서비스팀 미혜님은 열애중이랍니다.   알티베이스 최초! 사내 인터뷰를 1시간이나 했답니다.

 

1. 서로 간의 애칭이 있다면? 초롱이,쑝쑝,팅커벨?? 어떤거 있어요…?
미혜님   :
   광준님이 저한테 똥때지래요…이쁜 처녀한테 똥때지가 모에요…
작은강물:   그럼 광준님은 애칭이 모에요?
미혜님   :    애칭 그런건 잘.. 핸드폰에 ‘내심장’으로 저장해 놨어요..
작은강물:    내심장과 똥때지. 너무 많이 차이난다~~?? 여튼 후두둑 닭살 돋는 소리 들려요~~

 

 2. 술래잡기처럼 연애했을텐데 어떻게 연애를 했나요? 연예인들처럼 차에서 데이또?


회사근처는 제외? 어디어디..어떻게? ㅋㅋ

미혜님   :  매일 출근길에 저희 집앞에 데리러 오거든요. 집이 가까워요. 저는 신림이고 그분은 상도동이거든요. 그리고 구디역에서 출근길에 사람들 많이 다니는 길과 달리 반대편 길로 같이 다녀요.
그리고 점심때 동료들하고 같이 밥먹고, 그분은 외근이 많아서 퇴근할 때 지하철역에서 얼굴보고, 저는 얼굴보고 회사로 다시와서 야근하고요. 그리고 서로 숨기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냥 드러내(?)놓고 데이트 했어요..^^
작은강물 :  인프라서비스팀 야근이 너무 많은 듯 보여요. 하팀장님 일 좀 줄여 주세요~~~ㅋㅋ

 

3. 사귀는 거 들켰을 때 기분이랑…제일 먼저 발견한 사람은?..소문의 진원지??
미혜님   :
 영업1팀에 최승렬 부장님? 그날 좀 늦은 시간이었는데, 회사 앞에서 같이 밥먹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부장님과 딱 맞딱뜨렸어요. 거래처분과 술드시고 나오셨던거 같아요. 근데 저희가 “저희 야근하고 집에 가는 중이거든요.” 그랬거든요..물어보시지도 않았는데요..ㅋㅋ

작은강물 : 이쯤에서 최승렬부장님한테 안물어볼 수도 없어서 직접 확인하러 갔더니, 최승렬 부장님 왈…”그런일이 있었어?” 난 기억도 못하는데..ㅋㅋ 나도 커플인거는 나중에 들었는데…흐흐…….도둑이 제발 저립니다. 나쁜짓(?)은 하지 맙시다.^^

 

4. 동료들이 사내커플이 된다면 … 아니면 누군가가 누구를 좋아한다고 고백한다면
적극 조언하여 사귀게 만드는 메신저가 될 의향이 있나요?
미혜님   :
 당연히 있죠. 재미있고, 나름 스릴도 있어요. 진짜 괜찮은 사람이라면 적극 추천할 의향이 있어요.
작은강물 : 맞아요. 진짜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기회를 잡아야겠죠?

 
5. 처음 만나게 된 계기는…어떤 계기로 삘이 팍~팍 통하셨는지?
미혜님   :  
 제 생일이 1월12일인데, 그분이 지환님한테 무얼 전달하려고 저희팀에 오셨는데, 희진님하고 정임님이 생일축하 한다고 케이크를 사왔거든요. 그때 얼떨결에 같이 생일 케이크를 같이 먹었어요. 그날 이후로 저한테 필~이 딱 꽂으셨나봐요. 생일이라고 나름 화장하고 옷을 이뿌게 입어서 그랬나?ㅋㅋ. 동료분들한테 제가 괜찮다고..호감가는 사람이고 얘기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희진님하고 나이가 같은 줄 알았다고…그리고 1월에 “산애가”에서 한라산갈 때 옆자리에 앉아서 올 때 갈 때 이야기하면서 좀 친해졌어요. 이후로 저녁먹자고 메신저로 이야기하셔서 거절했는데, 저녁을 자꾸 먹어야 한다고 주장하셨는데..저녁대신 점심으로..그 이후로 많이 친해지고 그랬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는 설날에 집이 같아서 저는 마산. 그분은 부산형님댁으로..서울에서 낮2시에 떠났는데 도착은 밤12시…ㅎㅎ..그렇게 되었답니다.~~~

 
6. 10월에 결혼 예정이신데, 광준님^^미혜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작은강물 :
   알티베이스 분들~~  광준님 미혜님 많이 축하해 주세요. 10월30일 용산에서 모두들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