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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MS 주간리포트] 11/14
알티뉴스

○…오라클, DBMS 시장 1위

이번주 오라클이 시장 1위 고수했다는 기사가 신문지상을 휩쓸었네요. IDC의 ‘2008년 상반기 아태지역 소프트웨어 리포트(Asia Pacific Semi-annual Software Tracker, October 2008)’ 자료에 따르면 중견기업 시장에서 44%, 대기업 시장에서 6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는 군요. 성장률만 보면 중견기업 시장에서 126%, 대기업 시장에서는 74%의 성장률이라고 합니다. 알티베이스는 좀 어땠나요?

○…티맥스, ‘티베로 RDBMS 4.0′ 발표

티맥스가 12일 ‘티베로데이 2008′ 행사에서 ’티베로 RDBMS 4.0′을 발표했지요. 보안이 강화됐고, RAC 기능이 탑재됐다는 군요. 국산 DBMS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그런데, 티맥스의 야심이 대단하군요. 2010년에 국내 시장 1위에 오르고, 나스닥에 등록하겠다고 했답니다. 음…그래서 오라클이 시장 1위라는 보도자료를 쫘악 뿌렸던 걸까요. 아무튼.

○…국민 정보생산량 해외비해 2배 많다

IDC의 또 다른 보고서가 하나 나온 모양입니다. 정보생산량에 관한 얘기인데 우리나라 디지털 정보 생산량이 전세계 평균보다 2배나 높다는 군요. 2007년 국내 디지털 정보량은 4,401페타바이트(PB)이고, 1인당 평균 정보량이 92GB쯤 된다고 합니다. 페타바이트라는 단위가 쉽게 감이 안잡히는 데, 어찌됐건 디지털 정보량이 증가한다는것은 DBMS 업체에겐 좋은 신호겠죠. 아, 어쩔 수 없는 장삿꾼 마인드. 쩝…

☞ mycomman님, RAC에 대한 소개는 아주 간단하게, 어떤 것인지 개념 정도만 이해할 수 있게 해주시고, 자세한 내용은 시간되실 때 준비해서 해주시면 어떨까요.!!!

오바마의 IT 공약을 아시나요
알티뉴스

미국 대통령 당선자 오바마를 ’IT 대통령’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실리콘밸리에서는 그런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IT 분야에 대한 이해가 높고 정책적 이슈에 대해서도 업계 이해를 잘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인 것 같습니다. 실제 이번 대선에서 실리콘밸리 소재의 20여 개 대형 IT 업체들로부터 약 144만 달러를 기부받았다는 군요. 매케인 후보가 같은 업체로부터 27만 달러 남짓 모금하는데 그친 것에 비한다면 실리콘밸리의 오바마 사랑을 짐작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무튼 오바마가 이번대선에서 내건 IT 분야 공약을 블로터닷넷에서 정리해놨네요. 오바마를 당선시킨 IT 5대 공약은 아래와 같습니다.


  • 망 중립성(Net neutrality) 확보

  • 초고속 인터넷망 보급(Broadband penetration)

  • 무선주파수 개방

  • 취업 비자 확대와 해외 인력 아웃소싱 축소

  • 개인정보보호 강화


망 중립성을 확보해 인터넷을 좀 더 개방적으로 만들고, 초고속 인터넷망 보급을 더욱 늘려 선두권으로 올리고(현재 15위권이라는 군요), 무선 주파수 개방을 통해 망 독점을 방지하고 해외 인력 아웃소싱을 줄이는 대신 취업비자를 확대하고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안을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어떤가요. 오바마의 IT 공약. 미국의 변화는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미치니, 관심있게 지켜볼 만 하겠지요.

[DBMS 주간리포트] 11/7
알티뉴스

호기있게 시작했던 [DBMS 주간 리포트]가 그동안 잠시 뜸했었죠. 면목이 없습니다.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되겠기에 서둘러 로그인했습니다. 


○…DBMS 시장도 결산을 할때가 됐나봅니다. 아이티투데이에서 [2008 DBMS 시장 총결산]을 시작했네요. 시리즈로 내보낼 모양입니다. 



☞ 두번째 이슈까지 나왔는데, 제목이 모두 ‘오라클’로 시작하네요. 음. DBMS 시장 얘기를 하면서 오라클을 빼놓을 수 없는 노릇이니 이해는 갑니다. 또 한편으로는 오라클의 동향이 곧 시장의 주요 이슈라는 점을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죠. 씁쓸하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군요. 오라클이 국산업체, 그러니까 알티베이스 같은 기업들을 뭘로 도왔다는 말일까요. 오라클의 가격정책이 곧 모든 후발주자들에게는 민감한 사안인데, 올해 오라클이 20% 가량의 가격을 인상하면서 고객 불만이 고조됐고 그 틈을 국산 DBMS 업체들이 파고들어 선전을 했다는 게 요지입니다. 음… 알티베이스 영업팀, “알티베이스는 얼마나 오라클의 도움을 받았나요?”
☞ RAC은 오라클이 나름 자랑하는 기능이죠. 사이베이스도 올해 RAC와 비슷한 기능인 어댑티브 서버 엔터프라이즈(ASE) 클러스터 에디션(CE) 제품을 발표했죠. 국내 업체인 티맥스도 RAC 기능을 장착할 예정이라는 데, 다음주(11일) 세미나에서 소개를 한다는 군요. 음, RAC이라. 이걸 자세하게 소개할 깜냥은 안되고, 알티베이스 개발팀, RAC이 뭔지 쉽게 설명한번 해주실 분~~~

○…어제 업계에 상을 당하신 분이 있어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업계 관계자들 만나서 얘기를 나누는데, 모두들 경기가 안좋아서 걱정이라는 말씀들을 하시는군요. 20%다, 30%다 삭감 얘기들을 하면서 한숨이 요란했습니다. 경기에 대한 불안은 사실 심리적 요인도 크다고 생각하는데, 음 이렇게들 기운들이 빠져있으니 그런 모습이 더 걱정되더군요. “기운들 내세요. 위기가 곧 기회라잖아요~~~”

주간리포트 다음주에도 찾아갑니다. 더 알찬 내용으로. ㅎㅎ



준영님~ 매스컴 타신 거 축하드려요.. 호호호..
알티뉴스

삐롱사리입니다..

오늘 디지털타임스 ‘마니아&동호회’라는 코너에 알티베이스의 꽃미남 개발자 중 한명인 김준영 님이 만능 스포츠맨으로 소개되었네요..

실물로도 멋쥔데.. 신문에서 보니 더욱 멋쥐시군요.. 역쉬… 
기사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움 부탁드려요..

인터뷰 자리에 배석했었는데.. 참 배울 부분이 많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에게도 좋은 시간이었네요..

이제 제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실감하셔야 할터인데..제가 종종 마수의 손길 뻗칠겁니다.. 흐흐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리콘밸리에도 한파라니
알티뉴스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IT 업종이라고 비껴갈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실제 우울한 소식들이 끊이지 않으니 걱정스러운 요즘입니다.

실리콘밸리 감원 바람, IT 침체 몰고 올까

이베이와 야후가 1000여명씩 감원한다고 하고, 다른 기업들도 대대적인 감원 바람이 불고 있다는 소식은 오늘 날씨만큼이나 오싹하게 하는군요.

마이크로소프트도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긴 했지만, 내년 전망이 어둡다고 했군요. ‘마이크로소프트 너 마저도…’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언제쯤 따듯한 소식들이 넘쳐날 까요. 우울한 요즘이긴 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는 말아요.

인포믹스가 ‘영토확장’을 한다는 군요
알티뉴스

한국IBM이 인포믹스 DBMS에 대한 영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려는 모양입니다. 뉴스를 보니 전략을 전면 수정해 ‘확 키우겠다’고 하는 군요. 기사에 나온 표현이 재밌습니다. ‘현상유지에서 영토확장으로’입니다. 그동안 한국IBM의 인포믹스 영업전략은 ‘현상유지’가 키워드였던 가 봅니다. 그도 그럴 것이 IBM은 고유의 DBMS ‘DB2′가 있으니 거기에 더 주력을 했겠죠. 그런데 그러려면 왜 인포믹스를 인수했자 싶긴 합니다. DB2와 통합한 것도 아니고, 서로 주요 타깃이나 사용처가 확연히 구분되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암튼, 인포믹스가 TCO 차원에서 경쟁력이 있으니 그런 점을 내세워 영업을 세게 해보겠다고 했다는 데, TCO 절감 효과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군요.

오랜만에 하이!DB가 간단한 업계소식과 함께 인사드립니다.

앞으로 10년안에 벌어질 IT 쇼크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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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후에 세상은 어떻게 변해있을까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가장 변화가 빠른 IT 분야는 또 얼마나 새로운 기술이 등장해 우리의 삶을 바꿔놓을까요.

미국의 IT 전문 매거진 <인포월드>가 재미있는 예측을 내놓았네요. 미래 쇼크(Future Shocks)라는 제목을 달고 앞으로 10년안에 벌어질 10가지 쇼크를 점쳤습니다. 자, 어떤 것들인지 한번 감상해보시죠.

● Triumph of the cloud


클라우드 컴퓨팅, 이미 시작됐죠. 완벽한 웹플랫폼 시대가 5년안에 도래할 것이라는 군요. 웹에 모든 정보가 있고 사용자는 결과만을 받아보는 시대. 메인프레임과 더미터미널 시대가 있었죠. 거대한 사이버 메인프레임, 바로 웹입니다.

● Cyborg chic


휴먼인터페이스 기계장치로 중무장한 사람들이 거리를 활보하겠군요. 인구의 절반이 사이보그가 된다니… 사이보그 바이러스도 출현한다고 합니다.

● 기다림없는 운영체제, ‘Windows Sci-Fi’


부팅 시간 없고, 에러 없는 운영체제의 출현. 음… 그래서 ‘윈도우 SF’!!!

● Nothing escapes you


한 사람 일생의 모든 정보를 기록하는 이른바 ‘메멕스’가 등장. 무섭군요.

● Smartphones take center stage


이미 시작됐죠. 구글폰일까요. 아이폰일까요. 그도 아니면 다른 무엇. 공중에 가상 키보드를 띄워 입력할 수 있게 하는 기술도 결합한다는데…

● Human-free manufacturing


너무 쉬운 예측 아닐까요.


● Perfect image recognition


길을 가다 이름모를 꽃을 발견, 사진을 찍어 구글에 물어보면 꽃이름을 알려준다.!!!


● Big Brother never sleeps


큰형, 제발 잠 좀 자라…

● Unbroken connectivity


언제 어디서나 정보의 연결은 끊기지 않는다.


● Relationship enhancement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구별이 사라진 새로운 인간관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어떻게 변화하려나, 아니면 진화?

DB와 서버의 찰떡만남?
알티뉴스

오라클이 하드웨어 시장에 진출한다고 하네요. 소프트웨어 업계, 특히 DBMS 시장의 거인이 이제 서버 장사까지 하겠다는 얘긴데…

25일 오라클의 래리 앨리슨 회장이 직접 발표했답니다. HP와 지난 3년동안 비밀리에 개발해왔다고 하는데, “현존하는 자사의 데이터웨어하우스 제품보다 10배는 빠른 성능을 자랑한다”고 했답니다.

그냥 서버에 DBMS 얹어서 패키지로 판매하는 게 아니로,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일체형으로 개발했다는 뜻이군요. 그럼, 임베디드 DB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어플라이언스라고 해야 하나. 너무 쉽게 생각한 것이겠죠.

아무튼 그냥 서버 일체형 DBMS라고 하렵니다. 25일 미국시장에서는 출시됐다는 데 국내에 들어오면 시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HP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머신

8대의 HP 프로라이언트 DL360 서버의 풀 42U 렉 시스템에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와 오라클 RAC(Real Application Clusters)가 구동되며 14대의 ‘오라클 엑사데이터 스토리지 서버’가 작동된다. 오라클 엑사데이터 스토리지 서버는 오라클이 새로 선보인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HP 프로라이언트 DL180 G5 서버 위에서 구동된다.

아래는 관련 기사들 모음입니다.

☞  세계 3위 SW 업체 오라클, 첫 하드웨어 선보였다
☞ 오라클, 왜 박스 비즈니스에 나섰나
☞ 
Oracle’s hardware gambit : Not so crazy

PS :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이런 때가 있었죠. 도무지 소프트웨어를 돈을 주고 사려고 하지 않아서, 서버나 PC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서버를 팔던 때가 있었습니다.(지금도 그런가?) 물론 서버에 소프트웨어값을 얹어서, 마치 서버를 파는 것처럼 말이죠. 오라클의 이번 서버가 그래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문뜩 그때 그 시절이 머리를 스칩니다.

국산 DB업체, “공공 문턱 낮아졌다”
알티뉴스

블로터닷넷에 올라온 기사 제목입니다. 국산 DBMS가 그동안 철옹성처럼 굳건하던 공공기관의 기간계 시스템에 사용되기 시작했다는 게 골자입니다. 정말 반가운 트렌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정부 공공기관은 DBMS 뿐 아니라 국산 소프트웨어가 들어가기 힘든 곳입니다. 특히나 모든 소프트웨어의 플랫폼이라할 수 있는 DBMS는 더더구나 힘들었죠. 제품을 구매하는 공무원들은 결과에 대해 아주 민감합니다. 그럴 수 밖에 없죠. 세금으로 일하는 사람들이고, 이 때문에 수많은 감시의 눈초리가 있으니까요. 당연히 성공보다도 실패했을 때가 더 두렵죠. 어떤 프로젝트를 했는데 문제가 생긴다면 아찔한 노릇이겠죠.
 
공공 시장에 국산 SW가 들어가기 어려운 배경중의 하나입니다. 정부 공공기관에서 만에 하나 국산 DB를 썼다가 문제가 생기면 어쩌나 하는 우려가 외산 제품을 선호하게 만드는 배경이라는 것이죠.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는, 또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의 제품을 사용했다 혹시나 문제가 생기더라도 할 말이 있으니까요.

물론 더 근본적인 문제는 국산 DB가 신뢰를 주지 못한데 원인이 있을 겁니다. 정부 공공기관에서도 ‘기왕이면 국산 쓰자’는 마인드도 분명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렵게 기회가 마련됐는데도 국산 소프트웨어가 불신을 자초한 경우도 있었고, 정부 공공기관은 고사하고 일반 시장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죠.

그런데 공공기관에서, 그것도 IT 시스템의 핵심이라고 할 기간계 시스템에 국산DBMS가 조금씩 도입되고 있다니 정말 반가운 일입니다. 정부 공공기관에서 사용한다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시장에서 정부인증 마크와 같이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직은 미미한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 않나요. 더 많은 공공기관에서 메이드인 코리아 소프트웨어가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물론 기업들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