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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한 내 책상에 대한 궁색한(?) 변명
알티베이스™ 라이프



어떤 데코레이션도 가미하지 않은 제 책상입니다.
헐.. 솔직히 업로드하기 창피했습니다. ‘이렇게 지저분한 여자가 어디 또 있을까?’하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실까봐서요.. 이 사진 하나가 저에 대한 고정관념으로 박혀버리는 건 아닌지 하는 부분이 더 걱정됐구요.. 하기사 지금도 많은 분들 글케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저랑 생활하신 것이 몇 년인데요.. 쩝…^^;;아마 이 부문에 대한 사내 랭킹을 매긴다면, NO.1은 따논 당상이거든요.. 제 책상이 말이죠..^^;;

선천적으로 지저분한 걸 선호하기도 하지만, 제가 속한 부서에서 해야할 일들이 많아진 것도 큰 이유 중 하나랍니다.
100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경제 불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책상 주변 정리도 못할 만큼 일이 많다면 그건 정말 행복한 고민이겠죠..

위기임에 분명한 요즘입니다. 하지만 위기와 기회는 늘 함께 온다고 하죠?
지금의 바쁨이 알티베이스에게 위기가 될지 기회가 될지는 뚜껑을 열어 봐야 알겠지만, 위기 가운데 기회를 포착했다면 그건 분명 행운일 겁니다.
그리고 맡은 바 업무에서 각자 최선을 다한다면 그 기회를 살릴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ㅎ

제가 그 기회를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느라 책상 정리에 소홀했다는 것이죠.. 많이 억지 논리죠? ㅎㅎㅎ
지나가시면서 ‘어유, 책상 좀 봐’ 내지는 ‘책상 한번 치워야 겠다’ 하시는 분들 계신데요..
싱글태스킹밖에 안되는 제가 맡은 바 일이라도 열심히 하느라 못하는 것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
참.. 궁색하네요.. 헤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