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개발 고급 인력 양성

안녕하세요.. 삐롱사리입니다..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오늘자 디지털타임스에 SW 개발 고급 인력 양성에 대한 사장님 기고가 실렸어요..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울 사장님 얼마전 참가했었던 고용계약형 소프트웨어 석사 지원 사업 강화를 통해 그 해법을 찾자고 하시는군요.. 
참고로 저는 좋은 해법이라는데 한표입니다..^^

[DT시론]SW개발 고급인력 양성

아시다시피 알티베이스는 DBMS라는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인데요..
정말 필요한 인재를 만난다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라고 하더라구요.. 제 생각엔 알티베이스 인지도가 예전보다는 높아져 많은 사람들이 지원할 것 같은데 말이죠.. ^^;;
얘기인 즉은 워낙에 전공자가 적어지기도 했고, 산업 자체의 비전이 불투명하다 보니 준비된 인재들이 없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실제 상황이 더 심각해서…  
모 대학 관련 학과의 경우 정원의 10%도 못미치는 학생들만이 지원해 교수와 학생수가 똑같았다고 하네요..  
이 얘기를 듣고는 가까운 시일내 훨씬 더 심각한 인력난을 겪게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씁쓸한 웃음 지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것이 계속 유지된다면 사람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인 SW 산업에서 우리의 미래가 그다지 밝다고 할 수는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흠..

하지만.. 이러한 위기감을 공유한 산학관이 고급 개발 인력 양성에의 책임을 지고 의기투합한 만큼 살짝 기대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첫 삽을 뜬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초심 잊지 않고.. 그 마음 쭉쭉~~~~ 가져가야 한다는 거죠..
최소한 인력이 배출되고, 그 인력이 현업에 투입돼 실효를 입증해 보려면 최소한 몇 해는 영속성을 갖고 운영해야 하는 것 아니겠어요..   
새출발을 다짐하는 3월이니 만큼.. 이런 말을 하고 싶네요.. 
영속성을 갖고 고용계약형 석사 지원 사업을 발전시켜서 한국의 SW 산업을 책임질 고급 개발 인력들을 마구마구 양성하라고 말이죠..

남은 저녁 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전 꽃남 보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