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렌지보이입니다.

6월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8월 중순이 되었는데 아직 비가 오고 있네요.

약 2달동안 매일 흐리고 비가 오는걸 봐와서인지 이제 해가 없는게 익숙해 지고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_=;

 

많은 사람들이 여름 휴가를 다녀오셨을 것이라 예상되는데요…

비 때문에 일정 다 망가지고 놀지도 쉬지도 못하시진 않았나요?^^

 

아직 놀러가지 않으신 분들과 혹은 이제 가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께 식도락 여행은 어떠신지

묻고 싶네요. 사실 팀에서 6월 말에 식도락 워크샾을 다녀왔더랫죠~!

속초에 다녀왔었는데….솔직히 거짓말을 안 보태고 말하자면…..깨어 있는 동안은 입에 무언가

물려져 있었습니다. 정말 지겹게 그리고 배 터지게 먹고 왔죠.

잠깐 몇가지 사진을 보실까요?^^

 

시작은 간단히 휴게소에서 시작했죠. 간식~! 타코야끼, 떡복이, STAXX 핫도그 등..^^

(휴게소에서의 간식은 여행에서절대 뺄수 없는 부분이죠~!)

 

 

속초에 도착하자마자 한 것은 저녁식사 입니다.

물회에 오징어 순대도 하나 먹고

(시원한 살얼음이 녹더니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이 되더군요.

민트잎 향기가 아직 입속에 나는거 같습니다.)

(속이 꽉~! 찬 오징어 순대~! 물회와 궁합이 짝짝~! 쫄깃한 오징어와 꽉찬 속들의 조화~!)

 

저녁식사를 마치고 잠시 운동을 하다(당구?!^^) 자기전에 야식으로 치맥을 먹었는데…

치맥은 어디서나 먹을 수 있기에 사진은 패스~!

 

한숨 자고 일어 났으니 아침겸 점심을 먹어야겠죠~!

생선구이와 아바이 순대입니다.

( 1박2일에 나와서 유명해진 곳입니다.  한가할 때는 직접와서 구워준다고 하네요.

착한 가격에 질 좋은 여러 생선을 한번에 맛볼 수 있습니다. 이날 운이 좋아서 인지 알도 꽉꽉 차있더군요~’ㅠ’)


(이렇게 고운 순대 보셨나요? 순대가 정말 찰지고 입에 붙더군요.

2개정도 먹은거 같은데 벌써 빈 접시가 되어있었다는…..+ㅁ+)

 

뭐 좀 먹었으니 이제 입가심 겸 간식을 먹으러 속초 중앙시장에 갔습니다.

가기전에 인증샷을~!^^

(뉴욕 월가에도 이런 황소가 있죠~! 다음에는 월가 태생의 황소와 함께 찍어야지~’_')

 

이제 속초중앙시장에 있는 유명한 간식거리인 씨앗호떡입니다.

여기는 부산 남포동에 있는 씨앗 호떡의 비법은 전수받았다고 하네요^^

(계피가루를 넣어서인지 입에서 살짝 자극적인게 침이 자연스럽게 나오더군요.

씨앗들도 탱글하고 쫄깃한게……아우~!!!!!! ‘ㅠ’)

 

후아~! 정말 많이 먹었죠…’_’

하지만………….아직 남았습니다~!!! 뚜둥

속초에서 서울 돌아가는 길에는 춘천이 있죠…춘천하면 떠오르는 건?

닭갈비와 막국수!! 여기서 막국수집에 점심겸 저녁을 들려서 한사발 했습니다.

(시원한 국물~!  살이 찌지않는 모밀. 배가 불러서 어찌먹나 싶었던 팀원들 모두 한그릇을 깔끔히 비운 막국수 +ㅁ+;

역시 막국수는 춘천에서 먹어야 제맛~!)

 

글을 적는 저도 지치면서 배가 슬슬 고파지기도 합니다…

다시 가서 먹고 싶다는……..

이번 속초 식도락 여행은 속초 중앙시장에 있는 닭강정으로 마무리를 했답니다.

 

(살콤달콤하면서도 약간의 느끼한맛. 양은 푸짐~! )

이거 먹고는 일반 양념통닭은 못 먹겠습니다 =_=;
1박 2일동안 정말 먹고 먹고 또 먹고 했네요.

 

비가 오는 2일동안 한 것은 먹는 거~!

워크샾 일정은 잡았는데 계속 비가 와서 어쩌나~~~~싶었는데 나름 식도락 컨샙으로 잡고 가니

나름 재미가 있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재미있는 이야기가 어우러진 식탁에서의 편안하고 여유있는 기분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이틀의 짧은 기간이였지만 정말 잘 쉬고 왔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전자분들은 아닌가요? 그런가요? 나만 쉬었나요? ㅠ_ㅠ)

 

아직 창밖에는 비가 오고… 휴가나 여행을 가고 싶어 하시는 분들

식도락 여행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