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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베이스, 국내 DBMS 대표주자로 해외진출 성공 기대감
알티뉴스

 컴퓨터타임즈(http://www.computertimes.co.kr) 포커스@컴퍼니 2010년 10월 04일 (월) 09:19:58  이윤정 기자

 

안녕하세요.   머무는 여행입니다^^  오랜만에 IT전문지 지면에 알티베이스가 소개되어 알티스토리를 방문해주시는 여러분과 함께 내용을 나눌까 합니다.   알티베이스 회사와 제품 그리고 해외시장 활약상이 잘 담겨있으니 조금 긴 내용이지만 한 번 읽어보시면 알티베이스가 어디쯤 달려가고 있는지 함께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기사를 읽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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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관리하는 일은 상상만으로도 쉽지 않은 일임을 짐작하게 한다. 그런데 데이터의 양이 증가하고 복잡해질수록 그 관리비용 또한 증가할 것임에 틀림없다.

알티베이스(대표 최용호 www.altibase.com)는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DBMS 개발의 국내 대표주자로 메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통신, 금융, 인터넷 등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분야에 최적의 제품 및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해외 비즈니스에서도 괄목한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알티베이스를 만나 향후 성장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알티베이스는 올해 매출액 18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최용호 대표는 “국내 토종 기업으로 100억대 매출을 이뤄낸 이후 2008년부터 데이터 퍼포먼스로 영역을 넓히면서 집중적인 투자를 이뤄왔다”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의 성과를 비롯해 2011년에는 투자에 대한 본격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한다.

올해 매출 기대액은 전년대비 30%이상 성장을 예상한 것으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해외시장에서 알티베이스의 적극적인 투자노력이 그 결실을 이뤄가는 것도 한 몫하고 있다.

올해 알티베이스는 중국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차이나유니콤의 온라인 과금 서비스 증설 프로젝트에 해외 단일 계약으로는 최대인 6억원 규모의 ‘알티베이스 인메모리 DBMS’를 공급했다. 이를 통해 중국시장에서 제품 판매에 이은 유지보수 매출이 발생해 향후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중국에서 이뤄낸 성과는 이미 알티베이스가 중국 주요 통신 3사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지난 2009년에 총 23건의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08년대비 600%이상 성장한 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을 시작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할 수 있다.

중국시장에서 알티베이스의 기술력이 우위를 점하게 된 것은 통신사의 과금체계가 중앙집중식의 일단위 과금 체계로 변화함에 따라 과금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빠른 처리 속도가 요구 되면서 인메모리 DBMS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알티베이스의 인메모리 DBMS 제품 기술력과 체계적이고 헌신적인 기술지원이 중국시장에서 선점우위를 갖게 한 것. 이에 알티베이스는 현재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인메모리 DBMS에 더해 실시간 동적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ADS도 부각해 중국내 매출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알티베이스의 현재 제품은 하이브리드 DBMS(데이터베이스 매니지먼트 시스템)와 ADS(알티베이스 데이터 스트림)를 내세운다.

하이브리드 DBMS는 고성능이 필요한 데이터는 메모리에, 대용량이 필요한 데이터는 디스크에 저장함으로써 데이터를 차별화해 저장하며 이 두 가지 종류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DBMS가 하나로 통합돼있다. 알티베이스의 하이브리드 DBMS는 MMDB의 메모리 테이블과 기존 DRDDBMS 방식의 디스크테이블 모두를 지원해 메모리 테이블을 통한 성능 한계를 극복하고 디스크 테이블을 이용한 대용량의 데이터 처리가 모두 가능하다. 또한 하나의 DBMS 엔진을 통해 사용자는 데이터의 물리적 위치를 구별할 필요 없이 동일한 데이터 접근 방법의 사용이 가능하다.

4년여의 개발 끝에 올 초 상용화 한 ADS는 데이터 스트림의 실시간 전송ㆍ처리 솔루션으로 다양한 노드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전송하도록 기존의 ‘선저장 후처리’ 방식을 ‘선처리 후저장’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ADS는 쏟아져 들어오는 방대한 양의 동적 데이터를 먼저 처리하고 난 뒤 저장하도록 해 실시간의 처리속도를 보장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개념으로 기업에게는 전통적인 DBMS에 비해 효과적이며 경쟁력을 제공한다.

즉 데이터, 반도체, 자동차와 같은 제조공정 생산설비에서 발생하는 초당 수백만건의 데이터를 비롯해 시스템 관제 솔루션이 처리해야 하는 엄청난 양의 트래픽, 증권거래 시스템의 시세 및 주문 데이터 등 방대한 스트림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알티베이스는 일본 진출도 긍정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일본시장에서의 매출은 아직은 억단위이지만 의료장비에 임베디드 형태로 전달될 계획이어서 양산시작과 함께 내년에는 10억여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판매법인을 통해 패키지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에 주력하고 있다.

최용호 대표는 “해외시장은 그간 투자에 집중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미비하지만 내년에는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한 매출증가가 기대된다”며 “DBMS가 정적이고 변하지 않는 속성을 갖는 것이라는 편견을 탈피해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솔루션을 개발해 차근차근 성장하는 알티베이스가 되겠다”고 말한다.

알티베이스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회사의 외형적 규모도 성장했다.


직원 수만 160여명. 이미 6~7년 전부터 다양한 국적의 인재를 채용했다. 현재 20여명의 직원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국, 미국, 호주 등의 국적을 갖고 있다.

조직이 인원 증가에 고비를 느끼기 마련이고 많은 경영자들이 융화를 얘기하는데 이에 대해 최 대표는 “성공한 회사는 역할과 책임이 바탕이 된 롤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직원들이 역할과 프로세서를 만들어간다”며 “조직에서는 직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책임을 갖고 있는 사람인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직원들은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말한다.

유동적인 출근시간, 연봉 외에 체력단련비 지원, 5년 근속자에 대한 리프레시 휴가지원, 개성있는 동호회 활동과 이에 대한 지원 등 알티베이스는 직원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표와 직원간 대화의 시간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우수한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알티베이스.

알티베이스가 유니크하게 만든 하이브리드 DBMS가 관련업계의 새로운 트랜드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며 그들의 힘찬 성장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