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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베이스의 무한도전 START하던 날!!!
알티뉴스

2010년이 밝았나 싶더니, 벌써 2월이 코앞이네요.. 
본인의 나이와 같은 속도로 세월이 지나간다는 말로는 부족합니다.. 정말 빛과 같은 속도인듯 하네요..^^;;(제 나이를 짐작하지 마셔요..) 

연초에 세운 계획 차질없이 잘 수행하고 계신지요? 
계획까지는 밝힐 수 없습니다만,  
외부의 치명적인 유혹(?)에 다소 고전할 때도 있지만 제 자신에게 턱걸이 수준의 합격점을 줄 만큼은 노력하고 있는 듯 하네요…
앞으로 남은 11개월, 저 자신과의 약속을 현명하고! 실속있게! 그리고 삐롱사리답게! 지켜내 더 나은 삶을 가꿔 볼라구요..  
여러분들도 많이 많이 응원해 주실꺼지요? ^^

계획이란 것이 개인에게도 물론 중요하지만, 회사에게는 더더욱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지켜본 바에 의하면, 그 계획이 얼마나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냐에 따라 한 해를 마감하는 그 순간의 성적표는 크게 차이나는 것 같아요..  
수립한 목표와 계획을 지켜내려는데 임직원 모두의 역량을 집중해 온 덕택에 알티베이스가 10년을 한결같이, 아니 조금씩 전진하며 진화하며 생존하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올해 알티베이스가 역시 어떤 계획과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해 나갈 지 직원의 한 사람으로서 늘 궁금해 왔던 저인데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제2의 창업을 위한 출발선에 선 첫 해이자 김동일 신임 대표이사의 첫 경영 계획이라는 점에서 더더욱 관심이 갔었던 게 사실입니다.  
해당팀에서 자료를 준비하여 발표하겠단 공지 메일이 오자마자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사장님 방으로 뛰어 들어가 기자간담회를 개최해야 겠다고 말씀드렸죠.. 
향후 10년, 100년을 위한 첫 단추를 제대로 잘 끼우려면 보다 많은 분들에게 우리의 계획과 목표를 널리 널리 알려야만 성공 확률이 높아질 거라 설득하면서 말이죠.. 
그 도전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관심의 집중은 더더욱 힘을 발하니깐요.. 
그래서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기자간담회 형식을 빌어 FY’ 09 성과 및 FY’ 10 계획 발표회를 갖기로 결정했습니다..  
(좀 일찍 포스팅해야 하는데 D-DAY가 정해져 있는 연말정산을 한다고 이제 올려요..^^;;) 

FY’09 성과나 ‘10 계획은 이미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인하셨을 것 같아서..
오늘은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알리는 간담회 당일날을 잠깐 소개드릴까 해요.. 

PM 3:00 도착 후 셋팅 시작


아젠다 보드도 세우고...

배너도 달고..

테이블 커버로 씌우고...


기자님들 네임텍을 올려 놓고 나니 얼추 셋팅이 끝났네요..^^

PM 4:00 최종 점검

최종 점검이랄 게 별 거 없기는 하죠.. 정돈된 셋팅 장면 촬영하고, 오디오/비디오 확인하고… 젤루 중요한 건 기자님들에게 거는 전화? ^^;;



사진도 찍어보고...



'아..아.. 마이크테스트'도 하고.. 화면도 띄워 놓고.. 멘트도 맞춰 보고...



빠질 수 없는 순서.. 참석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들 한컷.. 다들 인상 좋으시죠? ^^

PM 5:00 드디어 행사 시작

10분전인데 딱 한분의 기자님이 오신거죠..
어떡해.. 어떡해.. 하지 말자고 할 껄 그랬어…꺼이꺼이..를 머릿속으로 되뇌이고 있었죠..
등줄기에 땀은 흐르고 없던 현기증도 생기고 말이죠.. 이건 당해보지 않은 분은 모를껍니다.. ^^;;
근데.. 시작 시간이 다가오면서 한분 두분 도착하시기 시작하더니 행사 시작 전에 간담회장이 가득 찼답니다..
기자님들의 높은 관심과 알티베이스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죠.. 하하하하하…^___________^



텅빈 기자간담회장.. 이때까지만 해도 제 맘은 아주 여유로웠습니다..



차마.. 전체 컷을 찍을 수 없었던 게죠...^^;;지금은 기자님들과 명함 교환 하시는 중..



꽉찬 가운데 드디어 기자간담회 시작!!!

오헌식 영업본부장님의 임원진 소개와 함께 드디어 간담회가 시작됐습니다.
첫 간담회의 중요성을 내부에서도 모두 인지하고 계셨던 만큼, 국내 영업/해외 영업, 연구개발, 기획 부서 책임자들이 모두 참석해 주셨습니다. 공식적인 자리였던 만큼 임원진 소개가 빠질 수 없었겠죠?



이번에 영입된 최원준 해외 영업 이사님..^^



DBMS, ADI, ADS 개발을 총괄하고 계신 김성진 R&D 본부장



국내 영업 총괄하시는 오헌식 본부장님.. 제 매니저이기도 하구요.. 이날 사회도 맡아주시고.. 현장 지원도 마다하지 않으시고..쌩유베리감사요^^



김동일 신임 대표이사님.. 많이 긴장하셨을텐데 특유의 편한 미소를 잃지 않고 계시군요.. 영업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최고시랍니다..

인사를 마친 후 바로 김동일 신임 대표의 ‘새로운 10년을 향한 알티베이스의 비전과 미션’이라는 주제의 발표가 시작됐습니다.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이라는 향후 10년의 도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결돼야 과제들인 내부 역량 강화, 글로벌라이제이션, 글로벌 수준의 테크니컬 서포트 지원 체계 구축 등에 올 한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내용의 계획들이 소개됐습니다. 
 



대표님의 발표에 이어

이어 발표자로 나선 오헌식 본부장은 국내외 시장에서 거둔 성과와 의미 있는 실적에 대한 발표와 함께 2010년 매출 목표 및 달성 계획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선 국내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정리해 보면, 국내 매출 기준 순수 라이선스 매출 100억 돌파(국내외 포함시 약 120억원 쯤 되구요..), 9년 연속 두 자리 수 성장 및 순익 달성율 유지3년 연속 100억 매출 달성 등입니다. 
전년 대비 3배 성장중국 시장에서의 보급 확대 등 해외 시장에서 거둔 실적도 큰 의미를 지닙니다. 올해 우리의 매출 전망을 밝게 해 주는 가장 큰 시그널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올해 190억원의 매출 달성, 해외 비중 25%선으로 확대하겠다는 우리의 영업 목표를 공표해 주시는 걸로 마무리 지으셨답니다.   



오헌식 영업본부장의 발표를 마지막으로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날 기자님들의 분주한 손놀림을 보며 어느 정도 예상했었습니다만,
정말 많은 매체에서 기자간담회 주요 내용을 기사화 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그 보다 더 감사한 건… 
마감이나 다른 취재 약속 등으로 바쁘신 가운데 자리하셔서  
때로는 칭찬으로, 때로는 날카로운 지적으로 우리의 계획과 목표를 더욱 견고하게 다져나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셨다는 점이지요..  

이분들의 응원을 자양분 삼아 앞으로도 변치 않는, 그러나 진보하는 알티베이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의지가 마구 불타더라구요.. 
물론 계획과 목표를 충실히 달성해 나가는 모습도 당근 보여드려야 할 것이구요.. 꼬옥 지켜봐 주시구요..

이제 막 시작되는 본 도전에서 낙오하지 않고 잘 달릴 수 있도록 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도록 해야 겠네요..
그럼.. 전 이만 채찍 사러 가야겠습니다..^_____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