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대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외국 기업가운데 가장 취업하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라고. 그랬더니 우리 대학생들 대답이 ‘구글이요’ 했답니다. 잡코리아에서 조사한 내용이라는 군요.

조금은 의외다 싶었는데, 또 잠시 생각해보니 그럴만 하겠다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봐도 구글이라는 곳의 이미지가 아주 스마트하고 자유롭고 멋스럽다는 느낌이 듭니다. 진짜 그런 기업일 수도 있고, 기업 이미지 마케팅의 성과일 수도 있겠지만 어찌됐든 구글이라는 기업 대단합니다.

구글에 이어 순위를 보니 3M, 소니, 유한킴벌리, 코카콜라, 삼성테스코, 나이키, IBM 등이 있네요. 직접 경험해보진 않았지만 위 기업중 한 곳에 근무하는 분을 통해 들었던 얘기는 취업하고 싶은 기업하고는 좀 멀어보이는 곳도 있긴 한데, 어쨌든 이미지에 대한 평가이니 실제 그런지는 직접 겪어보지 않고서야 알 수 없겠죠.

학생들의 선호 이유를 보니 ‘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 ‘기업이 잘 알려져 있어서’ 라는 응답이 제일 많았다니, 결국 이미지 평가였던 셈이죠. 아무튼 이미지가 좋다는 것은 기업으로서는 좋은 일이고 또 잘 한 일이겠죠.
 
이미지 관리, 기업들이 결코 소홀해서는 안될 요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